휴일인 오늘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.
내일도 오늘만큼 덥겠지만 습도는 덜하겠고요.
다만 볕이 쨍하게 내리쬐겠습니다.
내일 서울 낮 기온은 28도, 폭염특보가 내려진 강릉은 34도까지 치솟는 등 주로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30도를 웃돌겠습니다.
이렇게 기온이 높게 오르면서 덩달아 자외선도 비상인데요.
대부분 지역의 자외선 지수 '매우 높음' 수준이 되겠고요.
특히 울산과 전남 해안을 중심으로는 '위험' 단계까지 치솟겠습니다.
이 정도면 수십 분 내에 피부에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까요.
볕이 강한 시간대에 외출은 피해 주시고자외선 차단제도 수시로 덧발라주시기 바랍니다.
내일 하늘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먼지 걱정도 없겠습니다.
다만 영동 지역은 초속 10m 안팎의 다소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.
내일 낮 기온 살펴보면 대전과 광주가 29도, 대구는 32도가 되겠습니다.
이번 한 주간 내륙은 비 소식 없이 맑겠고요.
제주도는 수요일부터 금요일 사이 장맛비가 내릴 전망입니다.
지금까지 날씨 정보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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